세 번째 키워드 [남산 힐튼호텔 '변신'…활기 되찾은 호텔 시장 ]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역 앞 랜드마크였던 남산 힐튼호텔, <br /> <br />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힐튼호텔은 1983년부터 40년 동안 서울 남산의 상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시기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재작년 2월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고, 결국 지난해부터 영업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공간이 이제 새롭게 바뀌게 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어제 위원회를 열고 힐튼호텔 재개발 사업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이 있던 부지에는 업무시설과 숙박시설, 공공청사가 각각 1개 동씩 들어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남산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녹지 공간을 만들어 관광 시설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건축계에서는 힐튼호텔을 철거하는 대신 역사적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번에 위원회가 호텔 로비를 충실하게 보전하라는 의견을 내면서, 옛 모습을 조금은 찾아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힐튼호텔 자리에 생길 숙박시설 모습은 어떨지도 궁금한데요, <br /> <br />요즘 호텔 업계는 분위기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호텔 업계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회복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분기 주요 호텔들도 대체로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4.6%, 5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세계그룹의 조선호텔은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% 가까이 증가했고요, <br /> <br />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 역시 지난해보다 12.7% 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호텔업계에는 신규 개관 소식도 잇따라 들려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호텔은 지난달 20일 부산 해운대에 4성급 'L7' 호텔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라호텔도 지난 5월 제주에 첫 레저형 호텔인 '신라스테이 플러스'를 선보였고, 올해 하반기 신라스테이 전주와 세종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라다이스그룹은 올해 말부터 5천억 원을 투입해 서울 장충동에 V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호텔을 짓는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031707250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